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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머니 진원지 허베이, 中 개막전부터 외국인 효과

기사입력 2016.03.05 11:44 / 기사수정 2016.03.05 11: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해 중국 슈퍼리그 승격팀 허베이 화샤 싱푸가 외국인 선수의 힘을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했다.

허베이는 4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유에슈샨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광저우 부리를 2-1로 꺾었다. 지난 시즌 갑급리그(2부리그)서 뛰다 올해 최상위리그로 올라온 허베이는 2014년 3위에 빛나는 광저우 부리를 잡아내며 돌풍을 예고했다.

허베이의 힘은 황사머니를 통해 화려하게 꾸린 외국인 선수 구성에 있다. 이탈리아 AS로마서 뛰던 제르비뉴를 비롯해 스테판 음비아, 가엘 카쿠타를 데려왔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에세키엘 라베치까지 영입해 화려하다. 아시아 쿼터도 터키와 호주 이중국적자인 에르산 귈림이다. 

허베이는 개막전부터 이들을 모두 활용해 승리했다. 전반 12분 퀼림이 자책골을 넣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8분과 40분 귈림, 제르비뉴가 골을 넣으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한편 광저우 부리의 한국인 수비수 장현수도 이날 풀타임 출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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