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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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PIT과 맞대결서 2-2 무승부

기사입력 2016.03.05 08:24 / 기사수정 2016.03.05 08: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한 차례 휴식을 가졌다.

미네소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 치른 보스턴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던 박병호가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한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취점은 피츠버그에서 나왔다.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탈링 마르테는 미네소타의 선발 톰 밀론의 공을 받아쳐 1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미네소타는 4회초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3루타와 케니스 바르가스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9회초 미네소타는 카를로스 쿠엔틴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말 피츠버그의 애덤 프레이즈가 동점타를 날리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결국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미네소타의 선발투수 밀론은 2타수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2이닝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피츠버그의 그레고리 폴랑코가 3안타를 때려내면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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