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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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금사월' 복수, 통쾌할 때 있었지만 정답은 아냐"

기사입력 2016.03.03 08:00 / 기사수정 2016.03.03 09:4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전인화가 복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배우 전인화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인화는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복수를 하며 통쾌할 때도 있었냐는 질문에 "복수가 제대로 됐을 때는 극 중이라도 너무 통쾌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드라마 속 신득예가 아닌 인간 전인화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시작부터 끝까지 복수만 하다 죽겠다 싶었다. 내가 죽던가, 누구 하나는 죽어야 끝나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복수가 정답이 되는 인생이 돼선 안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전인화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복수만이 아닌 용서는 또 어땠을까. 나를 희생해서 여러 사람이 고통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신득예'가 아닌 전인화로서 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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