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김민호 前수석코치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나승현 선수를 초등학교 티볼 교육을 담당할 순회코치로 영입했다.
롯데는 지역내 야구저변 확대와 성장기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협동심과 인성개발을 위해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부산지역의 전체 초등학교 308개교에 티볼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두 순회코치는 지역의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타격, 수비, 모의게임 등의 티볼 기초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티볼대회 개최, 학생야구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역 아마야구팀의 실력향상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기술지도도 병행하여 수행한다.
지난 14일 국민대에서 개최된 제 131기 티볼 지도자 과정에 참가한 김민호 순회코치는 "티볼은 어린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야구이다. 롯데자이언츠가 추진하는 티볼 보급사업과 다양한 초청행사가 지역의 야구 저변확대와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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