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원주 동부 농구의 김주성이 원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부의 김주성은 지난 1일 펼쳐진 고양 오리온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 원주 홈경기에 앞서 원주시 원창묵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원주시는 김주성이 프로농구선수로서 뛰어난 기량과 성실한 자세를 바탕으로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며, 원주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고, 또한 연고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봉사정신으로 원주시민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원주시 원창묵시장은 "김주성선수가 매년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기량뿐 아니라 인성도 뛰어난 선수가 우리 연고지 소속선수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해왔다. 더구나 이번에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본인의 연금을 기부하는 것을 보고는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원주시민 전체의 감사한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감사패를 수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주성은 매 시즌 마다 'DREAM PLUS' 캠페인을 펼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와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등을 적립해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연고지 장애인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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