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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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이런 긴장감, 방송 15년만에 처음"

기사입력 2016.02.29 10:3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활동 15년 만에 강적을 만났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40대 주부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매일같이 막말하고 무시하는 남편 때문에 미치겠어요. 제가 부르면 대답도 안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무시하고, 힘쓸 일이 있으면 손 하나 까딱 안 해요. 이런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아내와 싸웠을 때 한 번에 제압당했다"며 "자신보다 힘이 더 세기 때문에 도와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실 확인을 위해 아내에게 박정철과 김일중을 상대로 그 당시 상황을 재연해달라고 부탁하자 곧바로 박정철과 김일중을 제압했다.

이에 놀란 이영자는 아내에게 힘겨루기를 제안했고, 아내와 두 손을 맞잡았다. 손을 잡자마자 이영자는 “어머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잖아. 이런 긴장감 15년 만에 처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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