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부상에 서 돌아와 오스트리아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비엔나와의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갔다. 20여분 소화한 황희찬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으로 돌아간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잘츠부르크가 3-1로 앞선 후반 2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이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전반 12분 나비 케이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비록 곧바로 상대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33분 케이타가 재차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조나탄 소리아노의 골이 더해지면서 3-1로 전반을 달아났다. 후반 들어 한 골 더 넣은 잘츠부르크는 4-1로 크게 이겼고 선두 유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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