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 tvN '금지된 사랑'이 기러기 아빠의 도를 넘은 이중생활을 다룬 미니 드라마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릴 전망이다.
27일 방송되는 '금지된 사랑'에는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었던 남편이 4년 기러기 생활 끝에 결국 외도에 빠지는 스토리의 미니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내용 중 남편의 외도 상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황수경, 변정수, 장도연, 유상무 등 출연진 전체가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할 정도였다는 후문. 심지어 유상무가 "요즘 내가 결혼 적령기라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결혼도 하기 전에 결혼의 끝을 생각하게 되니 좀 이상한 기분"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알려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MC와 패널들은 드라마 속 각 인물의 입장에 자신을 대입시켜보며 '금지된 것에 더욱 끌리는 인간의 원초적 심리'와 '불륜 상황에서도 쉽게 이혼을 선택하기 힘든 결혼생활의 현실' 등 점차 다양한 화두를 이끌어내 흥미를 끈다. 여기에 '독수리 아빠', '펭귄 아빠', '참새 아빠' 등 기러기 아빠 50만 시대에 펼쳐지는 다양한 천태만상도 다뤄 진지한 고민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지된 사랑'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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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