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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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무슨 말만하면 민감해지는 시기,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6.02.25 14:3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유준상이 요즘 시기에 대한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배우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 조재윤,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준상은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전작에 이어 사회적으로 질문 던질 수 있는 작품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단지 드라마를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드라마를 통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책을 보면서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나 싶었다. 그동안 내가 느꼈던 것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며 "요즘 무슨 이야기만 하면 민감해지고 하지 말라는 게 많아서 안타깝지만 이 드라마가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말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7일 오후 11시 첫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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