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주장 염기훈을 앞세워 감바 오사카(일본) 사냥에 나선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24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감바와의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준우승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수원은 지난해 4강 진출에 빛나는 감바를 상대로 2016시즌 첫 승을 노린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정성룡과 오장은, 서정진, 오범석 등이 빠져나간 수원은 염기훈을 주축으로 권창훈, 연제민 등 준우승 핵심들을 바탕으로 한 조직력으로 승부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건희가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가운데 염기훈과 산토스, 권창훈, 고차원이 2선에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돌아온 박현범이 섰고 포백은 양상민, 민상기, 연제민, 조원희가 배치됐다. 정성룡이 떠난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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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