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코엘로에게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시즌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넥센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아시가와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연습 경기를 펼친다. 이날 넥센의 외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는 첫 실전 등판을 가지며 구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오프시즌 넥센은 앤디 벤헤켄-손승락과 결별을 했고, 한현희는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마운드 개편이 절실한 넥센은 코엘로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코엘로가 첫 실전을 펼친다"며 "개막전 선발 투수에 오를 예정인 코엘로에게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맞추라고 주문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염 감독은 1루수로 자리를 옮긴 윤석민의 수비에 대해 언급을 했다. 그는 "윤석민이 수비를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풋워크와 원 바운드 캐치가 좋다. 송구에 대한 약점이 있는 선수이지만 1루수로 출장할 만큼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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