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4 00:1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탁구 동메달리스트 김택수가 아내 김조순에게 꿇리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오만석, 이종범, 조동혁, 강균성, 조달환, 유재환, 손동운, 보미 등 연예계 탁구 고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택수의 아내이자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조순 얘기를 꺼냈다.
김택수는 강호동이 "금메달이 그렇게 좋았느냐"라고 하자 "제가 아내한테 꿇리는 게 없다. 연금도 똑같다. 그런데 올림픽 메달만 좀 그렇다. 싸울 때 아내가 '금메달 없지?'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수는 "스포츠는 룰이 있다. 그런데 부부싸움에는 룰이 없다"며 부부싸움 룰을 만들어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드러냈다. 유부남인 출연자들은 김택수의 말에 격한 공감을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