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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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전제작, 좋았던 일이 더 많았다"

기사입력 2016.02.22 15:1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송혜교가 '드라마 사전제작 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이응복과 함께 김은숙 김원석 작가,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했다.

송혜교는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았다.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다는 강남 개업이 진리라고 믿는 인물로, 할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쿨한 성격을 가졌다.

이날 송혜교는 사전제작 시 "급하게 찍지 않아서 많은 스태프와 감독 작가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어떤 일이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좋았던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여유가 많다보니 대본을 계속 볼 수 있어서 끝까지 감정을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외려 생각할 시간이 너무 많다보니 혼란을 준 적이 있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잘 끌어주셔서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를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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