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net '프로듀스101'에 잔류한 61명의 연습생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차주 연습생들의 본격적인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것.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19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5회는 평균 3.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1534 시청층에는 평균 2.5%, 최고 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는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졌다. 이를 통해 '프로듀스101'과 계속 함께 할 1~61등의 연습생들, 또 아쉽지만 이제 이 곳을 떠나야 하는 62등 이하의 연습생들이 결정됐다.
특히 노래, 춤 실력은 물론, 주변 연습생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김세정은 전소미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톡톡 튀는 외모, 성격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전소미는 이번만큼 2등에 머물게 됐다. 이어 3등 최유정, 4등 주결경, 5등 강미나, 6등 기희현, 7등 김다니, 8등 정채연, 9등 김나영, 10등 전소연, 11등에는 김소혜가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합류했다.
결과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도 연습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서로를 끌어안은 채 한참을 함께했다. 떠나는 친구들에게는 아쉬운 인사를, 남은 친구들에게는 응원의 말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이 끝나는 20일 오전 1시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2차 평가가 시작돼 잔류한 61명 연습생들의 새로운 도전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프로듀스101' 담당 안준영 PD는 "다음주에는 댄스, 랩, 보컬 세 분야로 나눠 걸그룹에서의 자신의 특기분야, 즉 담당 포지션을 알아보고 실력을 선보이는 '포지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연습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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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