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이시언을 구해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9회에서는 안수범(이시언 분)을 구하러 간 박동호(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규(김진우)를 찾아가 증인으로 안수범이 설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 시각 안수범은 갇혀 있었다. 살인 흉기를 강석규에게 넘긴 걸 안 남규만(남궁민)이 안수범을 협박하며 가둬둔 것.
이를 파악한 박동호는 안수범이 납치당한 곳을 찾아가 남규만 부하들과 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박동호는 "규만아. 전치 4주는 받겠다. 안 그래도 너 받을 형량이 많을 텐데 더 불려서 어쩌려고"라고 말했지만, 남규만은 "너한테 쌓인 게 많다. 합의금 두둑하게 챙겨 줄테니까 오늘은 나한테 좀 맞자"라며 더욱 분노했다.
이를 들은 박동호가 "난 절대 합의 안 해준다. 법대로 하자"고 하자 남규만은 "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법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해 봐"라고 소리지르며 각목을 들었다. 그때 박동호 부하들이 등장, 판도는 바뀌었다.
이를 지켜보던 남규만은 "똑같은 깡패인데 왜 내 깡패가 밀리냐. 멍청한 놈들아"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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