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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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유망주' 최민정 "여지 남기지 않고 우승하겠다"

기사입력 2016.02.16 14:39 / 기사수정 2016.02.16 14: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최민정(18,서현고)가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민정은 15일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686의 기록으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42초65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4일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이 실격 처리 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최민정은 "6차에선 금메달을 못 땄지만 5, 6차 두 대회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 5,6차 경험 바탕으로 선수권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 2년차인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경기 운영에 있어서 부족하다. 아무래도 부담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6차전 아쉽게 실격처리 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최민정은 "5차 때는 어느정도 납득이 될 상황이 있었는데 6차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6차 끝나고 선수들끼리 속상했는데 경기 내용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좋았다. 작은 실수나 그런 판정의 여지가 남기지 않고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더욱 단단히 했다.

"월드컵 시리즈하면서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하고 체력적이나 기술적인 부분 등 전체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최민정은 "올해는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는데 확실히 장담하긴 어렵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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