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원작의 재미를 이어간다.
원작인 동명의 인기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9.9를 기록한 최초의 법정 만화다. 청소년 보호법, 모자보건법, 주택법 등 생활 속에서도 유용한 법들을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행본으로 출간되자마자 ‘2014 법무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탄탄한 완성도를 갖췄다. 법무부가 웹툰을 추천도서로 지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변호사가 아닌 ‘동네 아저씨’의 느낌이 물씬 나는 조들호 캐릭터에 있다. ‘들판의 호랑이’라는 이름의 뜻답게 수더분해 보이지만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는 조들호는 배우 박신양이 맡았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높게만 느껴졌던 법의 문턱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넘어설 휴먼 드라마다.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씨너지인터내셔날, 네이버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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