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손여은과 조보아가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3회에서는 선혜주(손여은 분)가 장채리(조보아)에게 군기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혜주는 장채리에게 전화를 걸어 일을 돕기로 해놓고 나갔냐며 화를 냈고, 장채리는 "그거 내일 하자는 거 아니었어요? 엄마가 일 새로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있는 거만 팔라고 하셨잖아요"라며 시치미뗐다.
선혜주는 "어머니 말씀 그렇게 하셨어도 어떻게 그래"라며 퉁명스럽게 대했고, 장채리는 "오늘은 좀 쉬어요. 대신 제가 내일 완전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저 이따 형순오빠랑 데이트도 하기로 했단 말이에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결국 장채리는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고, 선혜주는 "얄미워"라며 불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