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2세트 MVP를 획득한 '프로즌' 김태일이 다음 경기인 SKT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 1일차 1경기에서 롱주 게이밍이 스베누 소닉붐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이날 2세트 MVP를 수상한 '프로즌' 김태일은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 "연휴가 끝나고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선수 교체에 대해 "선수가 바뀌어도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 플레임과 크래쉬, 그리고 내가 스타일이 같아서 오더나 교전 상황을 같이 잘 보는 거 같다"며 같이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내가 출전한 조합은 초반부터 정글을 밀어주는 스타일이지만, 픽에 따라 교전을 하고 싶어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경기 내내 싸우자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야기 했다.
또다른 엔트리를 준비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프로즌' 김태일은 "라인전에서 트페로 킬을 내기 힘들다. 상대라 코르키라면 더 힘들다. 하지만 순간이동으로 상대 성격이나 습관을 보고, 상대가 무리하는 걸 확인하고 바로 들어가서 킬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날 킬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한 김태일은 "스킬 사용이 1.5초 정도 늦어 나도 킬을 내줬다"고 이야기 했다.
다음 경기인 SKT와의 경기에 대해 "우리가 바라보는 건 롤드컵이다. 롤드컵을 가려면 넘어야 할 팀이 SKT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인터뷰를 마쳤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