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경애의 딸 김희서가 엄마의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36회 녹화에서 개그우먼 이경애의 딸 김희서는 "엄마는 말로만 공주라 하고 실제로는 나를 하녀 취급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부모와 자녀가 12시간 동안 몸이 묶인 채 지내는 '강제로 부자유친' 코너에서는 이경애 모녀편이 공개됐다.
MC 손범수가 희서에게 "희서가 봤을 때 평소에 엄마가 공주처럼 잘 대해주나"라고 묻자, 희서는 "엄마는 늘 '희서야, 엄마는 널 항상 공주처럼 대해주는 거야'라고 말하는데, 실상을 보면 집안일은 모두 내가 도맡아 하고 있다"며 엄마의 일상을 폭로했다.
한편, 이 모녀의 일상은 다른 가족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부모가 자녀를 깨우는 일반적인 가족과 달리 알람소리를 듣고 먼저 일어난 딸이 엄마를 깨웠던 것.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잔 엄마에게 딸이 잔소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또한 희서는 다른 자녀와 달리 엄마와 함께 12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마냥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를 위해 직접 아침 식사 준비와 빨래 정리를 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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