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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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배성우 주연 '섬.사라진 사람들', 3월 3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6.02.11 09:59 / 기사수정 2016.02.11 09: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효주, 배성우 주연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이 오는 3월 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사건 목격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와 함께 2014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염전노예사건을 영화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재조명한 이번 작품은 올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스릴러 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 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품.

'섬. 사라진 사람들'은 영화 '공정사회'를 통해 기존의 복수극과는 차원이 다른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로 사회적인 메시지에 통쾌함을 선사한 이지승 감독 3년 만의 신작으로 또 한번의 실화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때문에 감독은 극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일반 뉴스영상 혹은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 기법을 활용해 시종일관 사건을 직접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한다.

특히 충무로 대세라 불리는 배우 박효주와 배성우를 필두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현욱, 류준열 등이 합세해 그들만의 내공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메이킹 영상을 위해 박효주와 이현욱이 직접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 그들이 찍은 영상도 영화 속에 포함됐다. 그들의 앵글 속에 담긴 사건의 진실은 어디까지인지, 우리가 보고 있는 카메라 속 세상은 과연 진실만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3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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