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고 연봉자 김태균, 최고 연봉구단 한화 이글스.
KBO는 11일 2016 KBO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 등 각종 현황을 발표했다. 숫자를 통해 2016 KBO 소속선수를 살펴보자.
▲ 616
올 시즌을 앞두고 KBO의 10구단은 감독 10명, 코치 230명, 선수 616명 등 총 856명의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10구단이 등록한 616명의 선수 중 신인선수는 61명이었으며, 외국인 선수는 29명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포지션은 투수(49.5%)였다.
▲ 148
2016시즌 억대 연봉자는 148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늘었다. 한편 KBO 최고 연봉자는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16억원)이며 2위는 윤석민(12억 5천만원), 3위는 정우람(12억원)이다.
▲ 800,000,000
정우람은 지낸해 두산 장원준이 기록한 역대 연봉 최고 인상금액(6억 8천만원)을 한 시즌 만에 경신했다.
▲ 126,560,000
2016시즌 신인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26명의 전체 연봉 총액은 665억 6800만원으로 평균 연봉은 1억 2656만원이다. 이는 지낸해 1억 1247만원에서 1409만원 오른 수치다. 스토브리그에서 과감한 투자에 나선 한화의 평균 연봉은 1억 7912만원으로 10개구단 중 최고였다.
▲ 300,000,000
나성범은 지난해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6리 홈런 28개 타점 135개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따라 나성범은 2억 2천만원에서 36.4%가 오른 3억원에 연봉 협상을 마무리졌다. 이는 지난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과 2011년 김광현(SK)이 기록했던 KBO 리그 5년 차 최고 연봉 2억 7천만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 850,000,000
스토브리그 최대의 화두는 비 FA 김광현의 연봉이었다. 그는 연봉 재계약 협상에서 SK와 8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 기록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김현수가 받았던 7억 5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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