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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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다저스, 류현진 복귀로 선발 강화 노려"

기사입력 2016.02.10 14:42 / 기사수정 2016.02.10 15: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류현진(29)이 LA 다저스가 원하는 재기 선수 리스트에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재기희망 리스트'라는 칼럼을 개제했다. 이 목록에는 류현진과 함께 야시엘 푸이그, 야스마니 그란달, 체이스 어틀리, 칼 크로포드, 작 피더슨, 브랜든 비치가 포함됐다.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 "지난 시즌 어깨 수술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은 복귀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지만 무엇이라 얘기하기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이 매체는 "구단은 류현진의 재기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노리지만 (개막전 복귀에) 큰 기대를 갖지는 않고 있다. 반면 류현진은 개막전 복귀에 힘을 쏟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 복귀 시기가 결정되지 않음에 따라 다저스는 스토브리그에서 마에다 켄타와 스캇 카즈미어를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한 상태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복귀가 다저스의 선발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포스팅(비공개 입찰) 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했고, 데뷔 첫 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안착했다. 이듬해에도 류현진은 14승 7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작년 시범경기 때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재활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류현진은 개막전 메이저리그 로스터 입성을 노리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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