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핵심 투수 6인방이 오키나와로 먼저 이동한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일본 고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중이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채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던 1차 캠프는 김태균, 송은범, 정우람 등이 후발대로 여러번에 나뉘어 합류하면서 55명에 육박하는 대규모로 바뀌었다.
1차 캠프 후반기가 다가오면서 자체 홍백전 위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7일 박정진, 송신영, 배영수, 안영명, 윤규진, 이태양 등 6명의 투수들이 먼저 오키나와 2차 캠프 선발대로 나선다. 다른 선수들은 예정대로 13일에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안영명의 경우 어제(6일) 불펜 피칭을 했기 때문에 다음을 준비하라는 의미에서 미리 건너가는 것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재활조라 1차 캠프를 일찍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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