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3-58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시즌전적 15승12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생명(14승14패)과의 격차를 1경기 반 차로 벌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앞서가다가 4쿼터 초반 삼성생명 박하나(6점)의 3점포 등으로 50-50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어려울 때 버니스 모스비(13점 8리바운드)와 리스턴(13점)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삼성생명은 2점 슛 44개를 시도해 14개만 성공시키는 등(성공률 34%) 극심한 슛 난조를 보이며 역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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