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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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진에어, 큐베와 크라운 집중 공략 2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2.05 19:13 / 기사수정 2016.02.05 19:1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세트 경기의 여파로 34분 경기가 짧아보였다. 2세트 경기에서는 '큐베' 이성진과 '크라운' 이민호를 집중 공략한 진에어가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가져갔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4주 3일차 1경기 2세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삼성 갤럭시를 꺾고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체이' 최선호가 상대 블루를 뺏으며 이전 세트 패배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시도했다. 이어 진에어는 이전 세트와는 반대로 삼성 갤럭시의 탑을 집중 공략하며 빠르게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삼성 역시 라인 스왑에 주력하며 '큐베' 이성진의 라이즈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

후반 운영을 바라보는 두 팀은 라이즈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삼성은 라이즈를 살리기 위해, 진에어는 라이즈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삼성은 상대 1차 타워를 밀었지만, 또다시 라이즈를 내 주며 답답함을 느꼈다.  진에어가 네 번째 드래곤 후 교전 타이밍을 잘못 잡은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 이어 바론 앞에서 벌어진 교전까지 승리하며 버프까지 획득했다.

'큐베' 이성진의 라이즈가 무너지자 진에어는 '크라운' 이민호를 노렸다. 진에어의 계획대로 이민호의 빅토르가 무너지자 삼성은 제대로 된 방어를 시도하지 못했고, 바론 버프 힘을 업은 진에어는 바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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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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