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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요정' 오달수, 2016년에도 아성 이어갈까

기사입력 2016.02.04 16: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천만요정' 오달수가 2016년에도 활약을 이어간다. 

역대 한국 천만 관객 기록한 작품은 총 13편이다. 그 중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는 무려 7편이다. 오달수는 자신의 첫 천만 영화 '괴물'(2006)에서 괴물의 목소리를 연기해 1091만7221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도둑들'(2012)에서는 앤드류 역을 맡아 특유의 유머와 존재감을 발산했다. '도둑들'은 1298만38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오달수는 '7번방의 선물'(2013)에서 7번방의 방장 소양호로, '변호인'(2013)에서는 송우석 변호사 사무실의 의리 있는 사무장 박동호를 연기해 극의 웃음을 더하며 각각 1281만1213명과 1137만4861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천만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오달수는 지난 2015년에는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이 1426만1582명, 1270만5700명, 1341만4009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1억 관객 배우로 등극했다.

오달수는 2015년의 기운을 이어 2016년에도 맹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가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박찬욱 사단 출신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대배우'는 오달수가 20년째 대학로에서 배우생활을 하는 성필로 분해 진한 페이소스가 담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국가대표2(가제)'와 '터널'이 개봉예정이다. 이처럼 2016년에도 오달수의 천만 역사가 계속 될지 그 첫 시작점인 '대배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영화 스틸컷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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