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개봉 첫 날 5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52만573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3만874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검사외전'은 지난 달 28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던 '쿵푸팬더3'(3일 6만3660명 동원, 누적 186만488명)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로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한다.
특히 '검사외전'의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해 여름 극장가를 달군 '암살'(47만7541명), '베테랑'(41만4219명)은 물론, 2012년 '도둑들'(43만6596명)의 기록도 거뜬히 뛰어 넘은 수치여서 더욱 눈에 띈다.
앞서 개봉 전날인 2일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예매율을 뛰어 넘는 8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기대를 입증한 '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남다른 존재감과 유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박성웅 등이 호연을 펼친다.
'검사외전'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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