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위너가 정규 1집 활동을 끝낸 후 슬럼프가 겪었다고 밝혔다.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의 미니앨범 'EXIT:E' 발매 기념 인터뷰가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강승윤은 "1집 앨범이 끝나고 주춤했었다. 예상치 못한 큰 사랑을 받아서 부담감이 심했다. 다음 앨범에는 어떤 곡을 들고 나와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만든 곡들이 1집보다 좋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애착을 갖고 더 시간을 들여서 좋은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새 앨범 작업 기간이 길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강승윤은 "'EXIT:E'에는 슬럼프를 이겨냈을 때 만든 곡을 대부분 실었다"면서 "공백기가 저희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음악에 진지하게 접근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 투어를 통해 음악적 실력도 늘고, 폭넓은 연령대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면서 "남태현은 기타를 연주하게 되면서 실력이 늘었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EXIT:E'에는 타이틀곡 '베이비베이비' '센치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위너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와 단독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위너 ⓒ YG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