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위너가 8개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1년 5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1일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위너의 미니앨범 ‘EXIT:E’가 공개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차트에서 더블타이틀곡인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가 각각 6개 차트(멜론, 네이버, 지니, 올레, 벅스, 소리바다)와 2개 차트(엠넷, 몽키3)에서 1위에 오르며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EIXT:E’에서 ‘베이비베이비’ ‘센치해’ 외에도 ‘철없어’ ‘좋더라’도 6개 음원차트 탑10 안에 랭크되는 등 앨범 수록곡 전곡이 사랑받고 있으며, 선공개된 ‘사랑가시’도 엠넷에서 9위를 기록하며 다시 역주행하고 있어 위너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위너의 인기몰이가 거세다. ‘EIXT:E’는 아이튠즈 앨범차트 11개국(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과테말라)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미국에서17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4년 8월 공개한 데뷔앨범 '2014 S/S'의 타이틀곡 '공허해'로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전곡 줄세우기를 하며 놀라운 데뷔를 했던 위너는 새 앨범으로도 차트 올킬과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위너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위너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한 릴레이 커버 프로젝트는 가요계에서 전례 없는 프로모션으로 이목을 모았다. 이하이, 태양은 물론 YG 소속이 아닌 자이언티, 딘이 'BABY BABY'를, 악동뮤지션과 케이티김, 지드래곤, 에픽하이가 '센치해'를 커버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라인업의 가수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너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듬뿍 담긴 개인 티저 필름 공개 역시 화제를 모았고, 'BABY BABY'와 '센치해', ‘좋더라’까지 세 편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도 뮤직비디오 본편 공개 전 미리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이같은 프로모션들 역시 위너의 컴백에 큰 힘이 됐다는 평이다.
데뷔앨범 ‘2014 S/S’ 이후 1년 5개월만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한 위너는 이번 ‘EXIT:E’앨범을 시작으로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를 통해 단독콘서트는 물론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