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듀크' 이호성 "김정균 코치가 날 새로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가 e엠파이어를 고전 긑에 2대 1로 격파하고 시즌 3승을 거뒀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3주 3일차 1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e엠파이어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1세트 MVP를 수상한 '듀크' 이호성은 조은정 아나운서와 진행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겨서 다행이다. 우리가 진 경기라 더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오늘 승리를 거뒀다"고 이야기 했다.

1세트 경기에 대해 "게임은 유리했지만 실수를 많이 했다. 그래서 긴장됐다"는 이야기를 한 후 "오늘 실수가 많아 이겨도 이긴거 같지 않았다"는 '듀크' 이호성은 "내가 SKT에 오면서 김정균 코치가 새로 만들었다"며 상대 채우철 감독이 자신을 잘 알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꼭 다음에는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듀크' 이호성은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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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