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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6년 만에 수원 복귀 "먼길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6.01.29 17: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2010년 주장을 역임했던 조원희(33)를 영입했다. 조원희는 6년 만의 친정 복귀다.      

수원은 29일 조원희와 계약을 체결했다. 우측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 가능한 조원희의 영입으로 오범석의 중국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수원의 측면 수비와 미드필드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밝혔다. 

조원희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2010년 등 총 5시즌 동안 수원에서 활약했다. 우측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K리그 베스트11에 뽑힌 바 있는 조원희는 지난해 서울 이랜드FC에서 뛰며 챌린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조원희는 복귀 소감에서 "먼길을 돌아왔지만 6년 만에 다시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동안 여러 곳을 거치면서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고참으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원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스페인으로 출발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수원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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