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장나라에게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4회에서는 구해준(권율 분)과 한미모(장나라)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모는 구해준의 고백에 "썸을 타자고요. 갑자기 왜? '매력적이지 않다, 세 썸은 혐오한다' 막 쏟아부을 때는 언제고"라며 당황했고, 구해준은 "세 썸이 아니라는 거 확인해서. 한미모와 나 둘만이라면 가보자고"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미모는"일이 이렇게 될지 모르고 저는 실연녀의 바닥을 막 찍었는데. 내가 혹시 불쌍해요?"라며 물었고, 구해준은 "남자는 절대 동정으로 여자 만나지 않습니다. 관심이죠. 서른 넷이나 돼서 모른 척하는 거예요?"라며 못 박았다.
결국 한미모는 "믿기지가 않아서요. 나 좀 꼬집어볼래요"라며 부탁했고, 구해준은 "꼬집는 건 내키지 않고 이건 어때요. 이제 좀 믿겨져요?"라며 포옹했다.
이때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려온 송수혁(정경호)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좌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