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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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객주' 사로잡은 매력만점 새 히로인

기사입력 2016.01.27 14:46 / 기사수정 2016.01.27 14:4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문가영이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문가영은 최근 방송 중인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백정의 딸로 태어나 노비로 팔려온 월이로 분해,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방송 분에서 월이는 주인 조서린(한채아 분)이 죽은 와중에도 주인의 남편과 아들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기생으로도 변신,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도 마다하지 않은 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신석주(이덕화)가 천봉삼(장혁)에게 전하라는 유산을 무사히 지켜냈다.
 
기생부터 남장까지 소화, 상황에 맞는 해석과 센스 있는 연기, 매서운 추위에도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문가영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월이는 조서린의 무덤에 온 매월(김민정)에게 "불쌍한 아씨를 이리 만든 인간을 찾아 죄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를 가하며 김민정을 향한 반격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케 했다. 

문가영 또한 연기파 배우들이 즐비한 가운데서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월이에 걸맞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끈다. 자신의 주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그의 진가도 점차 드러나고 있는 것.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SM C&C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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