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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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승행' 한국, 카타르 잡으면 결승서 한일전

기사입력 2016.01.27 00:22 / 기사수정 2016.01.27 00: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의 다음 상대가 정해졌다. 결승에 오르면 일본, 3-4위전이라면 이라크를 상대하게 됐다.

한국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일본과 이라크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또 다른 4강전에서 일본이 이라크를 2-1로 꺾었다. 일본은 지난 1996 애틀란타올림픽부터 이어온 올림픽 연속 진출을 6회로 늘렸다. 

먼저 결승에 오른 일본은 한국과 카타르의 승자와 오는 31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이 카타르를 잡는다면 결승전에서 숙명의 한일전이 펼쳐지게 된다. 한국은 역대 일본 올림픽대표간 맞대결에서 6승 4무 4패로 앞서있다.

만약 카타르에 패한다면 3-4위전에서 이라크와 올림픽 막차를 두고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펼친다. 이라크는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한국과 조별리그서 만나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 상대가 확정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카타르전을 통해 리우올림픽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카타르전에 김현을 최전방에 둔 3-4-3 전술을 내세운다.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조커로 대기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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