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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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완벽한 작품…나만 잘하면 돼"

기사입력 2016.01.26 16: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준수가 '드라큘라' 재연에 임하는 소감을 솔직하게 말했다.
 
김준수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서 "언제든 '드라큘라'가 올려진다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드라큘라를 연기하는 김준수는 "이렇게 빠른 시일 내 다시 올라올 줄은 몰랐다. 기적적으로 여건이 잘 맞아 떨어졌다. 짧은 순간이지만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대에는 여러 요소가 필요하지 않느냐. 세트, 이미지, 의상, 음악 등 다양한 것들이 함께 어우러질 때 한 작품이 완성되는데 이 작품은 정말 내 자신만 잘하면 되겠다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뤄진 작품이다. 한 축을 맡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드라큘라'는 천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안타까운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으며, 2014년 한국 초연에서는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앤하이드'의 스태프가 참여한 바 있다.

23일부터 2월 9일까지 2주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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