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영화 '더 킹'이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 확정에 이어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정은채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대한민국 범죄 오락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더 킹'은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정은채, 정성모, 황승언, 이주연까지 주요 인물 캐스팅을 완료하고 2월 크랭크인 한다.
7년 만에 스크린 컴백 하는 조인성은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박태수(조인성 분)를 권력의 세계로 이끌며,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게 되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할은 정우성이 맡아 '신의 한 수' 이후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를 힘쓰는 재벌가 출신 와이프 상희 역할을, 배성우는 태수의 대학 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 역을 맡았다.
박태수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할은 류준열이, 김의성은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로 분해 존재감을 발할 예정이다. 박태수와 부자 관계론 정성모, 남매로 정은채가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여배우계의 젊은 피 황승언, 이주연도 합류했다.
한편 '더 킹'의 제작과 캐스팅 완료 소식은 이미 충무로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입체감 있는 인물과 대한민국 권력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 폐부를 찌르는 시나리오까지 영화의 다양한 매력이 주목 받고 있는 것.
또 이번 작품은 한재림 감독과 NEW의 첫 번째 작업인데다 비주얼과 연기력, 흥행성까지 갖춘 충무로 대표 남자배우들이 만나 스크린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림 감독은 "경쾌하고 신나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며, 꿈꾸던 캐스팅이 완료돼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더 킹'은 올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