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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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이대호의 영입은 가치있는 도박"

기사입력 2016.01.24 11: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의 영입은 가치있는 도박과 같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대호(33)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박하지 않지만 좀 처럼 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역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24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이대호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언급된 아홉 명 중 여덟 번째 순위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대호를 1루수로 평가하며 "일본과 한국에서 경기를 펼친 이대호를 살펴본 사람들은 그의 영입은 가치있는 도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이대호를 영입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보스턴 글로브는 "그는 일본에서 작년 3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며 "그의 몸무게를 평가할 때 프린스 필터와 같은 유형의 선수로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몇몇의 스카우터들은 그의 스윙은 약점이 있어 메이저리그에서 문제점을 노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와 비교 대상이 된 프린스 필더는 2014시즌 4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작년 158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5리 OPS 0.841 홈런 28개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강타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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