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듀크' 이호성, "나만 잘하면 우승 가능"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듀크' 이호성이 자신의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3일차 1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격파했다. 

경기 후 조은정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듀크' 이호성은 "팀에 입단했을 때부터 잘 대해주셔서 지금은 적응을 잘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이호성은 "스타크래프트 시절은 막내였는데, 지금은 맏형이라 나이를 먹은 걸 체감한다. 내가 맏형 급이 됐다는 게 새롭다"며 SKT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린' 장경환의 뒤를 잇는다는 부담에 대해 "작년 세체팀이라고 불린 팀의 탑 자리라 부담이 됐다. 하지만 나만 잘하면 된다고 해서 부담은 덜했다"고 이적 소감을 밝힌 이호성은 "나만 잘하면 무조건 우승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듀크' 이호성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 "무조건 우승이 목표고,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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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