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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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여자친구, 1위를 향해 달려라

기사입력 2016.01.22 16:2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돌아온다. 데뷔 1년 만에 거둬들인 성과 놀랍다. 신인상 휩쓸고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더니 어느덧 '믿고 듣는' 이미지까지 구축했다. 이 흐름대로라면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도 유력하다.
 
여자친구는 25일 0시를 기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의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했던 이기,용배의 작품으로, 기존의 청량함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하게 변모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활동 성적이 기대되는 건, 가요시상식 신인상을 휩쓰는 등 공식적으로 그들의 저력을 인정받은 뒤 내는 첫 앨범이기 때문. 뿐만 아니다. 좋은 퀄리티의 곡, 유주를 필두로 한 준수한 실력, '꽈당 사건' 덕에 얻은 인지도, 차트 역주행으로 얻은 '믿고 듣는' 이미지와 화제성까지 연이어 뒤따라왔다. 저 중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가수들 부지기수인데, 호재가 겹친 셈이다.
 
신인 아이돌 그룹이 대세 반열에 오르기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선보이며 매 앨범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컴백 티저 영상 역시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반응도 뜨겁다. 여자친구의 3연타 명곡행진이 예상된다는 기대감이 팽배하다.
 
온라인상 반응만 놓고 보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도 결코 어렵지 않아 보인다. 가요계 비수기로 불리는 연초 컴백은 물론, 이렇다 할 대형 그룹의 컴백도 없다. 려욱, 위너, 포미닛 등 위협적인 가수들의 컴백은 3일~1주일 뒤부터 이어진다. 음악방송 1위를 노려볼만한 모든 상황이 갖춰졌다.
 
이와 관련, 여자친구 측 역시 지난 활동보다 한층 발전한 무대를 보여주겠다 자신했다. 학교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인만큼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것.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여자친구의 컴백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의 경우, 노랫말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욱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변모했다. 또 퍼포먼스는 더 화려해진다"고 말한 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워청순' 콘셉트를 기반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쏘스뮤직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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