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조 블랜튼이 4년 만에 LA 다저스로 돌아온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조 블랜튼과 1년 400만달러(약 4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블랜튼은 지난 2002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4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 지명을 받아 2004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5부터 2007년까지는 각각 12승, 16승, 14승을 거두면서 '에이스' 역할을 한 그는 총 11시즌동안 136경기 나와 92승 91패 4.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캔자스시티와 피츠버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7승 2패 2.84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블랜튼은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저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2년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시즌 중반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블랜튼을 영입하면서 다저스는 롱 릴리프 보강을 물론 추후 임시 선발 자원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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