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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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차예련 손 든 정진영에 "둘 다 악마"

기사입력 2016.01.18 22:3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강희가 차예련의 손을 든 정진영에게 악마라고 소리쳤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0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강석현(정진영)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비자금 원본 문서를 들고 강석현에게 달려가 강일주(차예련)가 15년 전 저지른 악행을 폭로했다. 고심하던 강석현은 신은수가 아니라 딸인 강일주의 손을 들어주기로 하고 신은수를 집에서 쫓아내려 했다.

신은수는 강석현에게 "결국 핏줄이 우선인 거냐. 일주인 거 알면서도 범죄를 감춰주는 거 아니냐.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 알면서도 범죄자의 손을 들어준 거다. 그래도 난 당신을 믿었는데"라고 말했다.

강석현은 강일주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일주도 내 딸이다"라고 했다. 신은수는 "훌륭한 딸을 두셔서 좋으시겠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똑같네. 그 문서가 뭐라고 아버지는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그 딸은 어린 애를 죽이려 하고. 두 사람 다 똑같은 악마다"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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