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와 이별을 준비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8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직접 최진언에게 밥을 차려줬다. 도해강은 "기억을 잃은 내 앞에 다시 나타나줘서. 다시 나를 사랑해줘서. 최진언이라는 남자를 처음처럼 다시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고백했다.
특히 도해강은 "나 당신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에 당신이랑 헤어지는 거야. 이제라도 내 삶을 바로잡기 위해서. 내가 나를 용서하기 위해서. 당신한테 미운 마음 없어. 당신 탓하지 마. 우리가 이별하는 건 전적으로 나 때문이지 당신 때문이 아니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도해강은 "그리고 난 당신이랑 이미 이별했어. 기억이 돌아온 그 순간 당신이랑 이별했다고"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