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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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김학범 감독, '이기는데 초점 맞추겠다'

기사입력 2007.03.07 23:07 / 기사수정 2007.03.07 23:07

이밀란 기자

올 해 아시아 최고의 클럽에 재도전하는 성남 일화 김학범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저녁 7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의 동 탐 롱안을 상대로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일정을 시작하는 김학범 감독은 경기 전날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대회 참가로 인한 어려움과 복병 호주가 있지만 잘 준비해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에 대한 각오는

-김학범 감독(이하 김) :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베트남팀과 맞붙게 되었다. 베트남팀으로서는 굉장히 좋은 전력을 가진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첫 홈경기이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 주겠다.


K리그 개막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어떤 경기를 보여 줄 것인가

-김 : 지난 경기를 못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남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우리가 이기지 못했을 뿐이다. 챔피언스리그를 전술의 시험 무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경기에서 이겨야만 다음 경기에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나중에는 골 득실차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기에서 이기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성남의 멤버가 좋아도 일정이 빡빡해서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김 : 성남의 멤버가 좋아도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없다. 그 점은 처음 준비하면서 고려했던 사항이다. 선수와 일정 등을 고려해서 선수단을 잘 조절하겠다.

조별 예선에 대한 각오는

-김 : AFC 챔피언스리그 대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호주가 참가함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호주 축구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일 열리는 호주 경기를 보고 나면 조별 예선의 결과를 어느 정도 전망할 수 있을 것 같다. 호주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히 이야기할 수 없다.



이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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