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당진, 박진태 기자]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올스타전 최고의 3점슈터가 됐다.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축포를 터뜨렸다.
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에서 박혜진(24점)과 윤미지(22점)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올스타전 이 부문 우승자인 박하나와 함께 결선에 진출했다.
3점슛 컨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동안 다섯 구역에서 총 25번의 3점슛을 시도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신한은행의 윤미지는 예선 때와 달리 다소 아쉬운 슈팅 감각을 보이며 1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예선전에서 24점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한 박혜진은 초반 스타트는 좋지 못했지만 중반부터 슈팅 감각을 찾으며 공을 림에 통과시켰고 15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노린 박하나는 마지막 구역에서 집중력이 흔들리며 14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지켜내지 못했다.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박혜진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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