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연패 탈출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7-71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치고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패배했지만 수비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맞아가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경기 총평을 했다.
덧붙여 그는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수비와 리비운드라는 농구에 있어 기본을 잘 지켜달라고 했고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전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떨어졌고, 공격 상황에서 정체된 느낌을 받았다. 동부와의 경기를 통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볼 없는 상황에서의 둔한 움직임이 또 나오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4쿼터 종료 직전 플레이에서 포웰이 판단 미스를 한 것 같다"며 "넣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나온 플레이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