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삼성의 주희정(38)이 대기록을 꽂아넣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1-67로 승리했다.
승패를 떠나 양 팀의 경기 전 관심을 받았던 것은 주희정의 통산 3점슛 기록이었다. 주희정은 지난 13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손을 떠나 림에 통과한 이 슈팅은 개인 통산 1116번째 3점슛이었다.
이날 기록한 3점슛으로 주희정은 KBL(프로농구) 정규시즌 역대 통산 3점슛 개수에서 우지원과 어깨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주희정은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2쿼터 문태영의 어시스트를 받아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해 성공시켰다. 결국 1117번째 3점슛을 꽂아넣은 그는 통산 기록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KBL 통산 3점슛 성공 1위는 문경은(現 SK 감독)으로 166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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