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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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이태양 "올 시즌도 간절함 이어진다"

기사입력 2016.01.15 12:29 / 기사수정 2016.01.15 12: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올 시즌도 간절함 이어진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 3월 5일까지 51일간 미국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만 진행하는 NC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 13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57명이 참가한다.

이태양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장해 137⅓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7를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성과를 인정받은 그는 2016시즌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 영예도 안았다.

출국을 앞두고 이태양은 "구단에서 많이 주신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1억까지 예상은 하지 못했다"며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양은 스프링캠프에서 "체력적인 부분과 함께 타자와의 대결에서 맞혀잡을 수 있는 구질을 연마하겠다. 올 시즌 하던 대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따라올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프리미어 12 대표팀에도 선발됐던 그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해 경기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소속팀에 대해서는 그는 "워낙 잘하시는 선배들이 많다. 나는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양은 "지난 시즌 간절한 마음이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었다"며 "올 시즌도 그 간절함은 이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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