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이유리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14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진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이나연과 백도희역으로 1인 2역을 맡은 배우 이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유리는 추위 속에서도 무거운 도시락을 양손에 들고 계단을 수차례 오르락내리락 하는가 하면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고된 촬영을 소화해냈다.
이유리는 "8년 만에 KBS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일일극을 맡아 일주일에 5일이나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된다. 뜨거운 연기 열정 불사르고 있다. 2월 1일 첫 방송을 기대해주시고 이나연 역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는 "이유리는 최고의 배우임에도 늘 겸손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 역과 백도희 역으로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칠 이유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과 대를 이어온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으로,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끈을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낸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오는 2월 1일에 첫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 네오엔터테인먼트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