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신년특집 2탄에 또 한 명의 거물급 슈가맨이 등장한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슈가맨' 신년특집 2탄 녹화에서 슈가맨의 등장에 앞서 "장담하는데 모두들 뒤집어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챈 방청객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는 후문.
특히 '슈가맨'의 전성기를 생생히 기억하는 김이나는 소녀팬 모드로 돌변하며 “상상도 못했다. 이분들 나오면 난 죽는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등 시종일관 감탄을 금치 못했다.
3,40대 방청객에게 폭발적인 반응과 환호를 자아내며 등장한 슈가맨은 20대, 10대로 갈수록 인지도가 눈에 띄게 줄어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는 당황스러워했다. 10대가 1998년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인정한다는 듯 “당연한 반응이다. 태어났을 때 이미 우리는 활동을 접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독특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당시의 모습을 직접 재연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는 후문.
한편 슈가맨의 대표곡 중 두 곡을 2016버전으로 재탄생 시킬 쇼맨으로는 레드벨벳과 오렌지캬라멜이 나서서 상큼발랄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신년특집 2탄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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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